김성수의 딸 혜빈 양이 긴 머리의 꿈을 이뤘지만 이내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30일 KBS2 ‘살림남’에서 김성수는 딸 혜빈양이 꿈에 그리던 긴머리를 갖게 하기 위해 헤어 숍으로 데리고 가 50만 원에 이르는 붙임머리를 해줬다.
이날 김성수는 50만원이라는 거금을 지불해야한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지만 딸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결심했다.
단 여기엔 공부에 충실하겠다는 조건과 고양이 화장실 청소도 혜빈 양의 몫으로 더해졌다.
몇시간에 걸친 시술 끝에 혜빈양은 마침내 긴 머리를 갖게 됐다.
하지만 끝없는 공부와 익숙하지 않은 긴 머리에 혜빈 양은 어려움을 겪었다.
김성수의 장난으로 혜빈 양의 머리에 고양이의 배설물이 묻었고, 혜빈 양은 홀로 머리를 감지 못해 김성수의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긴머리를 감기 어려워 난항에 빠지며 붙임머리를 헌 것을 후회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긴 머리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50만원 ㅎㄷㄷ… 당분간 유지해야할듯”, “머리 감겨주는 김성수 모습 넘 웃기다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