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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엎고 욕해서“… ’고스톱‘ 중 상대방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노인 ’중형‘ 선고


식사비를 걸고 고스톱을 치다가 상대방이 판을 엎고 욕설을 가하자 상대를 10여분간 사정없이 폭행하여 사망하게 한 60대가 중형을 선고봗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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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7월 기소된 A씨는 집 마당에서 피해자인 B씨의 집 마당에서 고스톱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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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 중 B씨가 욕을 하며 판을 엎고 집을 뛰쳐나가자 A씨는 이를 쫓아가서 폭행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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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주먹으로 가격당해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딱딱한 재질의 구두로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수사 결과 나타났다.

 

사법당국은 A씨는 자신의 폭행으로 B씨가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판단해, ’미필적 고의‘를 들어 폭행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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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이에 A씨는 ”사과하라고 해도 B씨가 오히려 흉기를 들고 욕을 해왔고, 흉기를 본 순간 이성을 잃었다“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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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범행수법이 매우 불량하고 잔혹하며, 폭력범죄 전과가 10차례 있으며 특히 폭행으로 사람을 사망하게한 상해치사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폭행으로 사람을 사망하게 하는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시하며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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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과 10 차례에도 불구하고 18년을 선고한 이유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며, 피고인의 지인 수십여명이 탄원서를 제출한 것을 이유로 들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미 폭력 전과가 10회나 있는데 반성하는 태도로 충분한가??”, ” 탄원서랑 양형이랑 무슨 상관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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