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의 선행이 누리꾼들에게 뒤늦게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유승호의 팬카페에는 지난 25일 ‘안녕하세요 이제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너무 다행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A군 아버지라고 밝힌 글쓴이는 “아들이 생후 60일경 알 수 없는 간질환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이것저것 온갖 검사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검사 결과 알수 없는 병명으로 퇴원을 하게 되었는데 퇴원하던 중 병원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도움을 준 이가 바로 유승호라는 얘기를 듣고 놀랐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TV로만 보던 연예인이 왜 우릴 어떻게 알고 도움을 주는지…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이런 도움을 주신다는 것에 많은 고마움을 느꼈다. 도움 덕분에 돌도 지나고 걸어도 다닌다. 유승호 님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유승호 측은 본인이 알려지기를 원치 않아 알리지 않았다고 밝히며 해당 글은 진짜라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에 누리꾼들은 “얼굴도 잘생겨~ 인성도 잘 생겨~”, “진짜 감동이다 병원 기부가 제일 뜻있는 것 같다”, “선행을 하시는 유승호님 앞으로도 쭉 승승장구 하세요”, “선행은 이렇게 조용히 하는게”, “인성갑!! 외모만큼 맘씨도 곱구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point 275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