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이러한 어려운 시국을 똘똘 뭉쳐 잘 대처해나가고 있는 듯 하다.
지난 4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 위치한 한 3층 건물주는 2월 한 달간 월세 1,300만 원을 받지 않기로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제가 힘들어진 탓에 시민들이 서로 상부상조하자는 의미에서 이러한 행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 3층에서 노래연습장을 운영 중인 50대 남성의 딸은 “주말이면 하루 매출이 200만 원 가량이었는데 손님이 아예 없다.point 170 |
건물 1층 식당은 주말 하루 매출액이 600만 원이었는데 지난 주말에는 12만 원이라 하더라.point 40 | 이 소식을 듣고 건물주가 1~3층 월세 전부를 면제해줬는데 정말 고마워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다.point 88 | 1
또 다른 대구 원룸 걸무주는 3개월 간 월세를 인하했다.
1층에는 식당, 미용실 등 상가가 있고 2~4층까지는 원룸이며 14가구가 거주 중인 4층짜리 건물주 최 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입니다.point 155 |
이에 3~5개월 3개월 월세 임대료에 대해 20% 삭감하고자 합니다.point 30 | 3~5월분 월세 이체일에 반영하시어 이체하시기 바랍니다.point 56 |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길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공지문을 적어 붙였다.point 92 | 1
한편, 대구 수성구가 지역구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구,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대구 폐렴이란 말을 쓰지 말아달라.point 239 |
언젠가 코로나는 지나갈테지만 마음의 상처는 쉽게 잊히지 않는다.point 28 | 연대와 우애의 손을 건네 달라”라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point 62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