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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일베 논란 있었던 고동완 PD, 4월 ‘워크맨’ 떠난다


고동완PD

고동완 PD가 ‘워크맨’을 떠난다. 일베 논란 이후 전해진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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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스타투데이는 고동완 PD가 이번 달까지만 ‘워크맨’ 연출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고 PD는 오는 4월부로 연출직을 후배 PD에게 물려주고 새로운 기획을 위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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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PD는 “저도 프로그램을 오래 하다 보니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더라”라며 “꼰대가 되기 싫었다. ‘워크맨’이 새로움을 계속 보여줄 수 있도록 제가 떠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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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고동완 PD는 ‘워크맨’ 영상에서 ‘노무’, ‘노알람’ 등 일베 용어를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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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노무’라는 표현이 당시 방송내용과 어울리는 우리말 표현이 아닌데다, 일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할 때 쓰는 단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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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같은 날 고 PD를 포함한 워크맨 제작진은 “해당 단어를 특정 커뮤니티에서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 중이라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명 글에도 불구하고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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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워크맨은 장성규와 김민아가 다양한 직종을 직접 경험하며 리뷰하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유튜브에서 400만 구독자를 돌파하는 등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