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노래방 사장이 그만 부스에 갇히고 말았다.
도대체 어떤 사연일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코인 노래방 사장님의 귀여운 실수’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노래방 손님이라고 소개한 A씨는 사장님과의 문자 내역을 공개했다.
A씨는 “코인노래방 3층 왼쪽방에 들어갔던 사람인데요. 그 방 문고리가 고장나서 안에서 안 열려요ㅠㅠ”라고 사장에게 연락을 취한다.
고장이 났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배려였다.
그런데 사장에게서 예상치 못한 답변이 온다.
사장은 “문자보고 들어갔다가 지금 갇혀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문제의 부스를 방문했다가 그만 사장도 A씨처럼 혼자 갇혀버린 것이다.
사장은 걱정하는 A씨에게 “죄송하긴요. 제가 고쳐야죠. 암튼 감사합니다”라고 의연하게 대답했다.
이어 “당황하셨을 텐데 죄송하다. 다음에 올 때 음료수라도 하나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대참사다ㅋㅋㅋㅋㅋ”, “사장님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