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인줄 알았죠…’
배우 구혜선이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서 파경 소식을 전한 후의 심경을 밝힌다는 소식이다.
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지난해 8월, 안재현과의 파경 소식을 전했던 구혜선과 나눈 인터뷰가 담길 예정이다.
이혼 발표 이후 그간 방송이 아닌 개인 SNS로만 근황을 알려왔던 구혜선은 지난달 31일 경기도에 위치한 한 유기견 보호소서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한다.
구혜선은 ‘방송 카메라 앞에 선 게 언제인지 모르겠다’는 말로 입을 연 구혜선은 지인들로부터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말라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요청에 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변 지인들이 말리는 가운데 인터뷰를 수락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개인의 가정사로 본의 아니게 피로감을 겪었을 대중들에게 사과를 전하고 싶었다”는 말을 했다.
이어 안재현과의 이혼 과정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녀는 처음에 남편 안재현의 이혼 요구가 장난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리고는 “지난 6개월이 꼭 악몽을 꾼 것 같다”는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구혜선은 SNS로 인한 이혼 공방 이후 한 번도 안재현을 만난 적 없다고 전했다.
본인은 처음에 이혼을 원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관계를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제 모든 복잡한 마음을 내려두고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다는 계획을 알렸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해부터 배우 안재현과 이혼 소송 중이며, 오는 ㄴ4우러 개인전 ‘항해'(다시 또 다시)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