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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저희 엄마를 죽였습니다”… 한국이 너무 저주스럽다는 중국인의 ‘충격적인’ 사연


한 중국인이 자신의 엄마를 한국이 죽였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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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news.com

중국 북경대학을 졸업한 오정화씨는 “대한민국이 저주스럽다”고 말하며 눈물을 삼켰다.

 

그녀에게는 슬픈 사연이 있는데 중국교포인 그녀의 어머니가 한국에서 사망한 사건이다.

 

그녀의 어머니는 9년전 정화씨의 다리 수술비와 아빠의 심장병으로 인한 병원비때문에 한국으로 나섰다.

 

그녀의 엄마는 “한국에 가서 돈 많이 벌어 올게 내가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고 돌아오면 빚을 물론 부자로 살 수 있을거야”라는 말을 남긴채 한국으로 향했고 그게 그녀가 마지막으로 본 엄마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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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엄마는 한국에 도착하기 무섭게 브로커로 인해 2000만원을 사기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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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화씨의 엄마는 브로커를 원망하지 않았고 그 후 어렵게 취직한 모텔에서도 돈을 모아 나갔다.

 

그 돈은 정화씨 가족이 살기엔 충분했고 돈도 모을 수 있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일년 뒤 오토바이에 치어 중상을 입은 엄마는 척추수술을 받아야했지만 보상을 요구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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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photonews.com

왜냐하면 그녀의 엄마가 ‘불법체류자’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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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치료비때문에 또 빚만 늘었고 그렇게 다시 정화씨 가족의 삶은 어려워졌다.

 

그후 정화씨가 어머니의 소식을 들은건 ‘사망소식’이었다.

 

모텔에 갑자기 들이닥친 불법체류자단속반을 피해 창밖에 매달려있다가 8층 높이에서 떨어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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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photonews.com

법무부 출입국 관리소 측은 “적법한 단속 절차를 거쳤으며 본인이 겁을 먹고 도망가다 발생한 사고라서 공식적인 사과는 할 수 없다”고 정화씨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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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들은 정화씨는 “한국인에게 그렇게 치이고 사기당하면서도 엄마는 선량한 한국인이 훨씬 많다고 했다”, “이런 엄마를 죽음으로 내몬 대한민국이 저주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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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안타까운데 불법체류자 아냐..?”, “이게 왜 한국을 저주할 일이야?”, “안타깝긴 한데 나만 띠용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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