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축구감독은 국가적 영웅’이라는 농담이 인터넷 상에서 나올 정도로 박항서 축구 감독의 베트남에서의 인기는 대단했다.
박항서 감독만큼이나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출신’들이 있다.
한국 제품들이 베트남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중국식 짝퉁 한국 기업이나 짝퉁 한국 브랜드가 생겨날 정도이다.
평균 연령이 겨우 30.1세 밖에 되지 않는 젊은 나라로 전망 밝은 베트남에서 인기를 휩쓸고 있는 한국 제품들을 소개한다.
#1. 초코파이
한국의 초코파이는 베트남 제사상에까지 올라가기도 한다고 한다.
현재 오리온 초코파이는 베트남 제과 제품 중 파이류 부분에서 과반수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1995년 진출해, 지금은 한국에서보다 베트남에서 더 인기있는 제품이 된 것이다.
무더위에도 녹지 않는 초콜릿을 연구하는 등 현지화에 대한 고민을 철저하게 한 끝에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벌어들이는 매출은 작년 기준 2000 억 원에 달했다고 한다.
#2. 아침햇살
우리나라에서 1999년에 최초로 출시되었던 음료, 아침햇살이 베트남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모닝라이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이 음료는 고급 건강 음료로 판매되고 있는데, 흔히 구매되는 탄산음료인 코카콜라의 5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2014년부터 2017년 사이에 ‘모닝라이스’는 무려 104프로의 연평균 성장을 하여, 어마어마한 인기를 실감나게 해준다.
#3. 검은콩 두유
한국 마트에서 흔히 보게되는 ‘검은콩 두유’ 또한 베트남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삼육두유의 ‘검은콩 호두와 아몬드’가 차지하고 있는 두유 시장 점유율은 무려 90프로이다. 시장에 경쟁자가 없는 수준이다.
‘정식품 베지밀’ 브랜드는 2014년부터 2017년 사이 연평균 성장률 410프로에 달하는 기염을 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