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남성복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Kim Jones)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디자인한 BTS의 의상 스케치를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영국인 디자이너 킴 존스는 지난 7년 간 루이비통을 이끈 베테랑 디자이너로, 현재 디올 옴므를 맡고 있는 유명 디자이너다.
그는 공개적으로 ‘BTS’의 열성적인 팬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BTS가 패션계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하다”는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킴 존스는 틈틈히 디자인한 방탄소년단의 무대의상 스케치를 자신의 SNS 계정에 선보였으며 이에 방탄소년단도 그가 디자인한 무대의상을 입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해외 유명 패션계 인사들 사이에서 얼마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지 실감하게 했다.
킴 존스가 맡고 있는 디올 옴므 2019 가을 컬렉션 역시 이번 시즌 최고의 컬렉션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탄의 위엄이란…”, “내가 다 자랑스러워요”, “대박사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