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칸다’ 여권 케이스의 비주얼이 화제가 되며 보는 이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마블에 등장하는 가상의 동아프리카 나라 ‘와칸다’는 영화 ‘블랙 팬서’의 주요 배경이다.
최근 국내 온라인상에 ‘와칸다’를 모티브로 한 여권 케이스가 판매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여권 케이스는 짙은 초록색 배경에 와칸다 국가를 상징하는 문양이 금빛으로 그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국가 이름과 정보까지 섬세하게 그려져 있어 실제 존재하는 국가의 여권처럼 보일 정도다.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이 ‘와칸다’ 여권의 후기를 남기며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은 “와칸다 여권 인기 짱이다”라는 글과 함께 해당 여권 케이스의 사진을 올렸다.
누리꾼은 여권 케이스를 본 파리 보안 검색대의 직원들이 “오, 와칸다!”라고 외치며 신기해했다고 한다.
그리고는 직원들이 두 손을 X자로 올리며 와칸다 방식의 인사를 건넸다고 말했다.
해당 후기를 본 누리꾼들은 “나도 갖고 싶다”, “사서 ‘와칸다 포에버’ 하고 싶다” 등의 폭발적인 댓글을 남기며 구매 의사를 밝혔다.
자칫 무거운 분위기의 공항 검색대에서 영화에 등장하는 국가 ‘와칸다’로 단숨에 마음이 통했다는 후기가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