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국이 전에 가장 핫했던 장소는 홍대다.
화려하고 술집도 많고 패션의 거리라고 유명해 외국인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항상 사람이 붐비는데 과거 홍대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한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발언을 일삼고 다니는 외국인 남성이 논란이 됐다.
중국 매체 넥스트샤크에서는 유튜브 ‘Explore Nick’에 올라온 한국 관광 후기 영상을 공개한 외국인 남성에 대해 보도했는데 그의 이름은 데이비드 본드다.
해당 영상을 보면 데이비드 본드는 홍대 근처를 돌아다니며 일반 관광객인척 하면서 한국 여성들에게 다가가서 인터뷰를 한다.
그는 한국사람이 맞는지 물어본 뒤 남친이 있냐고도 물어본다.
대답을 하지 않는 여성들에겐 ‘나 백인이야’라며 이상한 백인부심을 가지면서 말한다.
만약 여성들이 촬영 거부하면 데이비드 본드는 “엄마에게 보내는 영상이다. 인사해달라”며 여성들을 속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한국 여성은 아시아 여성 중 가장 하얗고 아름답다. 그녀들은 만나기 쉽고 데이트하기 쉬워 원나잇까지 할 수 있다”고도 말하고 다닌다.
자극적인 영상을 찍는 이유 역시 돈 때문.
그가 한 언론사에 쓴 칼럼을 보면 “처음 홍콩에서 한 여성과 이야기하는 영상을 촬영했는데 외국 남성이 원나잇 하려는 장면이라 화제되었고 홍콩 언론사에서도 나를 찾아왔다. 그 이후 중국인들로부터 몇천 불의 돈을 받았다”고 적기도 했다.
그는 한국 관광영상 촬영에 대해선 “한국 언론이 열심히 기사화한 결과이다. 덕분에 나는 2년 치 집세를 벌 수 있었다”며 조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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