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의 코로나19 확산경로로서 종교단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의 집단예배가 큰 매개체가 되었다.
이와 같은 이상감염확산에 국내뿐아니라 외신기자들도 ‘신천지’의 독특한 교리에 주목했다.
한 외신에서는 대한민국의 코로나사태에 대한 보도에 있어 “예배 방식이 코로나19를 확산시켰다” 라고 보도했다.
몇몇 외신매체에서는 종교전문가들까지 동원하여 신천지의 교리와 예배방식이 코로나19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분석하기도 했다.
미국의 공영라디오인 NPR 에서는 신천지에 대해 이는 새로운 ‘하늘과 땅’이라는 뜻이며 “비평가들은 이를 ‘사이비 종교’라 말한다” 라며 노골적으로 비판하였다.
또한 감염전파경로에 대해서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들이 지난 12월경 바이러스 발병지인 ‘중국 우한’에서 모임을 가지는 등의 행동을 보여왔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BBC 는 신천지와 더불어 엄청난 활동력으로 감염을 확산시킨 ’31번 환자’ 에 대해서도 보도했는데, 그녀는 단기간에 무려 166명과 접촉했다며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서 외신매체에 출연한 종교전문가는 “설교하는 목사는 문장 끝마다 ‘아멘’을 힘껏 외치는데, 이때 비말(침방울)이 쉽게 전파됐을 것” 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