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경기도 잔디광장에서는 응급의료전용 헬기 종합시뮬레이션 훈련이 진행되었다.
해당 훈련은 31일로 예정된 24시간 응급 의료용 ‘닥터헬기’ 운영에 앞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날 훈련은 50여명의 소방공무원 및 관련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구조, 구급 작전’이라는 가상의 상황 설정 하에 이루어졌으며 소방과 항공의료팀 간의 협력 시스템을 점검하는 취지에서 실시된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남부외상권역센터장인 이국종 교수는 앞서 다수의 지면 및 방송을 통해 ’24시간 닥터헬기’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단순한 환자 이송만이 가능했던 기존의 의료용 헬기와 달리 응급 의료용 닥터헬기는 고난도 구조 업무와 격오지 파견, 해상 작전 등까지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6월 닥터헬기 이착륙장 확보를 위해 경기남부외상권역센터 및 도교육청과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 협약’을 체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