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가 센스있는 애국심을 선보였다.
12일 한 누리꾼은 “교보문고에 갔더니 국산 펜에 태극기가 꽂혀져 있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별 생각 없이 둘러봤는데 애국심이 올라오는 기분이다”며 “교보가 독립운동을 도왔다는 사실을 알고부터 쭉 이용했는데 이러면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펜들 사이에 ‘태극기’가 꽂혀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서 제조한 물건이라는 의미다.
이는 최근 국내에 ‘일본 보이콧’ 열풍이 불며 다른 나라 제품과 쉽게 구분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사진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교보문고의 센스있는 대처를 칭찬하고 나섰다.
누리꾼들은 “태극기 하나 꽂아 놓는게 훨씬 센스 있다”, “펜 떨어졌는데 교보문고로 가야겠다”, “역시 독립운동 도와준 기업은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