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에서 각종 사기를 벌였다고 의혹이 걸려있는 배우 이종수가 먼 타지인 미국 LA에서 결혼하여 영주권을 취득했다는 보도가 미국의 온라인 한인뉴스인 USKN에 의해 현지시간 지난 22일 보도되었다.
USKN의 취재에 의해 보도된 결과, “이종수는 2012년에 결혼 후 3년간 부부 생활을 유지하며 영주권을 취득했다”며 “이종수가 그동안 어릴 때 영주권을 딴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라며 전했다.
USKN은 이 상황에 대해 이종수에게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한) 위장(결혼)이라고 보기 딱 맞네요”라며 질문하였고 이에 이종수는 “(위장 결혼이라고)말하는대로 가버리면 어떻게 하냐는 거죠” 라며 이와 같이 문제를 보는 시각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또한 이종수를 둘러싼 사기 의혹에 대해서도 질문을 이어갔는데, 현재 이종수의 동거녀인 김모 씨와 관련된 채무내용 등에 대해서 이종수는 “모른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며, “같이 살고 있는데 (이)종수 씨는 전혀 모른다?”라는 USKN의 질문에 이종수는 “전혀 모르는 일이에요”라고 부정의 뜻을 밝혔다.
이와 같은 이종수의 입장에 대해서 이종수의 전(前) 소속사 관계자는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매니지먼트 계약이 끝난 후 이종수와 연락이 닿지 않은 지 꽤 됐다”고 밝히며 “미국에서 결혼을 했다는 등의 소문을 들은 적은 있지만 그 역시 직접 확인해보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미국에 거주중인 이종수씨는 미국 LA의 한 카지노에서 또 다른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추가로 나오는 등 충격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