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화장품 브랜드가 광복절 기념 화장품 증정 이벤트를 한다.
바로 광복절 74주년을 기념해 다 사용한 일본 화장품 공병을 수거하는 이벤트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 ‘로벡틴’은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공병 수거 이벤트를 연다.
다 쓴 일본 화장품 통을 보내면 로벡틴 화장품 정품을 보내주는 행사다.
로벡틴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리멤버 1945.8.15. 로벡틴은 메이드 인 코리아” 라는 슬로건을 걸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신청하는 모든 사람이 화장품 공병만 보내면 한국 화장품 완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고 한다.
단, 스킨케어 제품에만 하정된다.
스킨, 토너, 로션, 선크림 등의 스킨 케어 제품이어야 하며 용량 제한은 따로 없으나 샘플이나 미니어처는 아니어야 한다.
아벤느, 니베아, 랑콤 등 일본 브랜드는 아니지만 일본에서 제조된 상품은 일본 제품으로 인정된다.
‘로벡틴’ 측은 “일본산 제품 바코드는 49,45로 시작한다고 하니 참고 부탁한다”고 귀띔했다.
내 화장대 속 숨겨져 있던 ‘메이드인재팬’ 확인해보고, 화장품 ‘새 제품’ 받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