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엘사 포스터 택배 상자를 열다 트라우마가 생긴 네티즌의 사연이 큰 화제를 모았다.
한 네티즌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를 보고 온라인으로 대형 엘사 포스터를 주문했다.
그는 택배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집으로 왔다.
택배를 연 순간, 그는 큰 충격에 빠졌다.
상자 속에는 드레스를 입을 엘사 대신 다른 가수가 들어있었다.
바로 가수 박진영이었다.
사진 속 박진영은 상의를 벗은 채 요염한 자세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이에 당황한 네티즌은 판매자에게 연락해 “대체 무슨 일이냐”라며 “박진영 씨에 대한 트라우마를 남겨주실려 한 건가요”라고 말했다.
이어 “겨울왕국 캐릭터라도 왔으면 착각하셨구나 싶은데, 확인해달라”라고 했다.
그러자 판매자는 “상품이 잘못 배송됐다”라며 사과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누군가 저걸 샀다는 게 더 웃기다”, “쓸데없는 선물”, “트라우마 급”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