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사라진 대구 동성로 거리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어젯밤 대구 동성로 거리’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놀라울 정도로 텅 비어있는 대구 동성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이 촬영된 시간은 19일 밤 10시다.
평소 같았으면 사람들로 꽉 차 있을 번화한 거리가 조용한 것이 눈에 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지금 대구 초비상. 모임이고 뭐고 싹 다 취소됨”, “진짜 자영업자들 큰일이구만. 상상 이상으로 텅 비었네”, “사이비가 나라를 말아먹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구에서는 20일 하루동안 2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며 대구에서만 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