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라톤의 전설 이봉주 선수의 평소 러닝머신 강도가 밝혀져 화제다.
최근 유튜브 채널 ‘StungunTV’에는 “마라토너는 런닝머신 시속 16km로 xx분 뛴다고??ㅎㄷㄷ(충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등장해 평소에 마라토너가 체력 운동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봉주 선수는 “평소에는 운동장에서 많이 뛰는데, 겨울에는 산악구보를 한다”며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실내 러닝머신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이에 종합격투기 선수 겸 예능인 김동현이 “평소 러닝머신 강도가 어느 정도냐”고 묻자 이봉주는 “시속 16km로 100분에서 120분 정도를 뛴다”고 대답했다.
이에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은 “마라톤도 뻥 엄청 쳐”라며 “봉주형 내가 옛날에 대학교 때부터 알았는데 뻥이야”라고 얄밉게 말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이 “테니스는 어떻게 뛰었어요?”라고 묻자 이형택은 “우리는 100분까지 안 뛰어. 인터벌로 하지. 30초 뛰고 30초 쉬고”라고 대답했다.
이어 다른 선수들이 도착하자 김동현은 “봉주 형이 전성기때 시속 16으로 러닝머신 100분을 뛴다”고 말했고, 박태환은 “예? 16으로 100분?”이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라토너들 실제로 뛰는 거 보면 진짜 빠름. 일반인 최고 속도보다 빠름”, “체력이 정말 좋으시다..”, “오히려 겸손하게 말씀하신 것 같은데”, “이봉주 선수 마라톤 기록이면 16이상 뛰어야 나오는 기록임”, “탈인간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동현, 이봉주, 이형택, 박태환 선수를 비롯한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출연하는 JTBC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