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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숨겨둔 재벌 아버지’… 조문 화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지난 9일 별세하면서 한차례 화제를 몰고 온 후, 배우 이병헌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어 화제이다.

김 전 회장 생전에 배우 이병헌과 각별한 관계를 갖고 있었음이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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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하여 지난 10일 오전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를 통해 “개인적인 부분이라 조문 계획이나 세부 일정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전달 받은 일정은 없다”고 밝히며 이병헌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밝히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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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김우중 전 회장이 9일 오후 11시 50분께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영면에 들어갔다”고 밝혔는데, 이 때 김 회장의 나이는 향년 83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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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김 전 회장과 배우 이병헌은 30여년에 이르는 세월동안 서로 가족처럼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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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0년 김 전 회장은 불우의 교통사고로 장남 선재 씨를 잃었다. 그가 세상을 뜬 후 김 전 회장 부부가 TV에서 우연히 장남과 닮은 이병헌을 보고 이병헌 측에 연락을 하여 서로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엔터미디어

배우 유인촌이 이들의 만남을 주선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 전 회장 부부가 이병헌에게 양자가 될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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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이를 받아들였으며 그 후에는 가족처럼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