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연애를 하고 있는 지숙이 남친 이두희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해 이두희가 눈물을 글썽거려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30일 방송된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지숙 이두희 커플이 데이트를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두희는 자동차에 탑승하고 뒷좌석을 보며 “뒤에 뭔가 많다. 잔뜩 있다”라고 말하며 궁금증과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러한 이두희의 모습을 본 지숙은 “내가 만든 걸로 오빠 배 채워주려고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좋아할 만한 것들로 조금 준비해봤다”라며 열심히 준비한 수제 도시락을 서프라이즈했다.
지숙이 새벽부터 도시락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두희는 “이런 거 안 해줘도 된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두희가 울먹거리자 지숙은 당황하며 “오빠, 또 힝해쏘. 귀여워”라며 웃었다.
이두희는 울컥한 이유에 대해 자신을 생각하면서 무언가를 했다는 것을 생각하니 너무 고마워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그는 “나와는 멀리 있었을 것 같은 사람, 손 한 번만 잡아도 행복할 것 같은 사람인데 그걸 훨씬 넘어서 선물, 정성 담은 걸 받으니까 그게 주체할 수 없는 감정으로 바뀌었다”고 말하며 깊은 애정을 말했다.
이러한 모습을 지켜본 스튜디오의 MC 전소미는 “남자 친구 도시락 싸주기를 버킷리스트에 담았었는데 지워야겠다. 이두희 씨처럼 눈물이라도 흘리지 않는 한 싸주는 보람이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여 모두를 공감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