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19가 국내에 무려 5000여명이 넘는 확진자를 발생시키며 국민적 공포가 극에 달하고 있다.
그 와중에 가장 많이 확진자가 나온 대구 지역의 의료지원이 현재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
이에 경기도지사 이재명과 이국종이 만난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환호를 보내고 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응급의료 전용 헬기인 ‘닥터헬기’가 이국종 교수를 태워 대구와 경북 지역의 의료 지원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이런 파격 결정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아주대병원과 적극 협상해 이뤄낸 결과이다.
이국종 교수 역시 이 요청을 즉각 받아들이고 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닥터헬기는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환자를 먼저 이송하고 필요하다면 외상환자도 도내로 이송하는데 쓰인다.
이 특별운항은 대구와 경북지역 의료기관 병상 확보가 안정화 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이뤄진다.
닥터헬기로 경기도 내 중증외상환자 이송은 특별운항동안 소방헬기로 대체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