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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이 아이폰 든 기자에게 건넨 한마디


최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이폰을 든 기자에게 한 말이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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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0일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비공개 간담회에 방문한 이낙연 총리에게 5G와 반도체 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연합뉴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낙연 총리와 5G 네트워크 통신장비 생산라인 현장을 둘러봤다.

그는 이낙연 총리에게 “삼성이 국내 대표기업으로서 한국 경제 업그레이드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건 의무이며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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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소기업과의 함께 발전해야만 지속 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상생의 선순환을 이루겠다”며 “어떻게 하면 삼성 협력사들과 같이 나눌지 더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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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행사가 끝난 뒤 이낙연 총리와 이재용 부회장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연합뉴스

이낙연 총리는 “비공개 간담회에서 삼성에 투자나 일자리 관련 당부를 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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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늘 전혀 제 입에선 부담될만한 말씀은 안 드렸는데 이 부회장께서 먼저 말씀해주셨다”고 답했다.

이어 “일자리나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계시고, 때로는 부담감도 느끼지만 국내 대표기업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말씀을 주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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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행사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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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은 질문을 한 기자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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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갤럭시였으면 내가 한마디 (인터뷰) 했을텐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