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새로운 신천지 구분법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투썸 점장님의 간절한 단톡’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투썸 점장과 직원들이 나눈 카톡 내용이 캡처돼 있다.
점장은 “직원들에게 물어볼 게 있다”며 “본인이 종교 활동을 하는 중이거나 어느 종교를 믿고 있는 사람은 대답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한 명씩 ‘이만희 미친X’이라고 써보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는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신천지 구분법으로 신천지예수교 교주인 이만희 욕을 하도록 시키고, 머뭇거리거나 욕을 쓰지 못하면 신천지로 간주하는 방법이다.
카톡을 보낸 뒤 아무도 답장을 보내지 않자 1분 만에 점장은 “왜 다들 안 쓰냐.
미치겠다.
너네 다 나오지마”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신천지 신도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면서 신도들에 대한 여론은 매우 차가운 상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웃픈 상황”, “강하고 신속한 권고사직”, “오죽 급하면 저럴까. 점장의 마음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나도 비슷한 카톡받았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