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꿈을 꿨던 것 같다”
‘웃찾사’가 사라진지 2년, 다양한 삶을 살고 있는 ‘웃찾사’ 출신 개그맨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한때 공개 코미디의 전성기를 맞았던 ‘웃음을 찾는 사람들’ 출신 개그맨들을 찾아갔다.
제작진이 가장 먼저 찾아간 사람은 ‘리마리오’로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이상훈이었다.
이상훈은 “요즘에는 간간이 공연 그러니까 연극도 하고, 코미도 공연도 간간히 한다”고 근황을 털어놨다.
이번 주 일정을 물어보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는 “이번주는 그냥 논다”며 소탈하게 웃었다.
이어 “사람들이 나를 외계인이라고 한다. 잠깐 동안 와서 ‘웃찾사’에서 인지도를 가지고 인기를 끌다가 순간적으로 사라졌다”며 “자기 별로 돌아갔다는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이상훈은 2017년 ‘웃찾사’ 종영 3개월 전 다시 투입되기도 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더 이상 리마리오의 더듬이 춤에 환호를 보내지 않았다.
이상훈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거냐는 후배들의 전화를 받았을 때 선배로서 할 수 있는 말이 ‘그러게 말이다’ 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한 리마리오 이상훈의 모습은 아래 영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