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의 이력서가 재조명 받고 있다.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이력서에 한줄밖에 없는 PD’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이는 앞서 2017년 방영된 MBC ‘무도의 밤’에 등장한 내용이다.
이날 정준하는 다양한 예능 PD들의 이력서를 확인했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를 맡은 최민근 PD부터, Mnet ‘프로듀스 101’을 총괄한 한동철 PD 등이 등장했다.
정준하는 “나영석 PD. 많이 했네”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당시 나영석 PD의 이력서에는 ‘신서유기’, ‘꽃보다 시리즈’, ‘윤식당’, ‘신혼일기’, ‘알뜰신잡’, ‘삼시세끼’ 등 유명한 예능들이 줄을 이어 적혀있었다.
그런데 한 이력서를 본 정준하가 멈칫하고 말았다.
정준하는 “김태호 무한도전 얜 진짜”라며 “경력이 없네”라고 첫 번째 탈락자로 선정했다.
김태호 PD의 이력서에는 당시 MBC ‘무한도전’만 적혀있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인생은 메시처럼. 메시도 바르셀로나 2004년~”, “무도 하나로 레전드”, “김태호 조연출은 많이 했다고 하던데”, “김태호는 진짜 MBC 고위직 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