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지난 19일 한화는 올해 여의도 불꽃축제를 오는 10월 5일(토)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연다고 알렸다.
이번 행사의 공식 명칭은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이다.
연간 한 번 열리는 대축제인만큼 많은 사람이 그 화려한 불꽃을 직접 눈에 담기위해 여의도를 찾고는 한다.
하지만 여의도에 직접 가는 것보다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명당’이 있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아래 열 곳이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1. 사육신 역사공원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사육신 공원’은 노들역이나 노량진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로, 한강이 잘 보이는 자리 외에는 나무들이 불꽃을 가려 일찍 자리를 잡아야 한다.
공원 내 화장실도 1개 뿐이라는 단점이 있다.
#2. 노량진 수산시장 주차타워
노량진역에 있는 ‘수산시장 주차타워’는 여의도 한강공원 하늘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옥상뷰를 지녔다.
1호선 노량진역에서 수산시장으로 이어지는 인도교를 건너면 5분 이내로 갈 수 있다.
1층에서 싱싱한 회와 술도 팔고 있으니 이 정도면 ‘최적의 조건’이 아닐까 싶다.
#3. 한강철교 북단
이곳에는 주변에 불필요한 ‘나무, 건물’ 등이 없어 오로지 불꽃과 63빌딩만 바라볼 수 있다.
차가 이동하는 ‘대교’이므로 미리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선점하는 이들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4. 노들섬
양화대교에 있는 선유도 공원과 노들섬은 구름다리를 배경으로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노들섬은 불꽃 축제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가깝게 볼 수 있지만 텐트족과 갈대가 많다는 흠이 있다.
그러니 뒤쪽 언덕에서 볼 것을 강추한다.
#5. 선유도 공원
선유도 공원은 다소 거리가 멀지만 사람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니 참고하자.
#6. 중앙대 아트센터
동작구에 있는 ‘중앙대 아트센터’는 높은 산에 있어 한강 뷰를 볼 수 있는 건물이다.
중앙대 학생이라면 강의가 끝난 후 자리를 잡는 것은 어떨까?
#7. 원효대교
원효대교 역시 한강철교 처럼 불꽃놀이를 감상하기 좋다.
하지만 불꽃의 옆면을 바라본다는 단점이 있고 경찰의 제재도 많은 편이다.
#8. 이촌지구
한강공원과는 다소 거리가 있으나 잔디밭이 있어 편하게 앉아 불꽃을 구경할 수 있고, 이촌역이 가까워 접근성도 좋다.
#9. N서울 타워
N서울타워는 멀어서 불꽃이 작게 보이지만 한강과 서울 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10. 한강대교 전망대 쉼터
반면, 한강대교 전망대 쉼터는 분위기 있는 초가을을 느끼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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