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을 좋아하는 한 댕댕이가 주인의 “간식 먹자”는 말에 폭풍 질주하며 뛰어오다 깁스를 하게 됐다.
최근 외신에는 미국에 사는 골든 리트리버 ‘리오’의 사연을 재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활달한 성격의 리오는 특히 간식을 매우 좋아해 주인이 간식을 준비하는 소리만 들어도 계단 2~3개 정도는 그냥 점프하며 달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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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느 날 주인이 “간식 먹자”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리오가 평소처럼 계단을 뛰어 내려오다 그만 넘어져 다리를 다치고 말았다.
주인은 리오를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향했고, 리오를 진찰한 수의사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리오의 뼈가 아직 약해 뒷다리에 금이 갔다”며 “2주 정도 깁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한쪽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집으로 돌아온 리오는 다쳐서인지 시무룩한 모습으로 누워있기만 했다.
밝던 리오의 변화에 마음이 아팠던 주인은 리오가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함께 놀아주며 기운을 북돋아주었다.
주인의 노력에 명랑한 모습을 되찾은 리오는 씩씩하게 참아냈고, 현재는 깁스를 풀고 다시 활달함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