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나더라도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상대가 싫어하거나 마음을 거절한다면 물러설 줄 아는 것도 사랑의 유형 중 하나다.
그런데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지 못해서 상대에게 마음을 받아달라고 강요하는 순간, 상대는 부담감을 넘어서 무서움을 느끼기까지 한다.
특히 그런 관계가 단순 일회성으로만 끝나지 않고 매일 봐야하는 특수한 상황에 놓여 있다면, 그만큼 상대에게 최악인 경우는 없을 것이다.
여기 같은 회사에 있는 남성 사원이 한 여성 사원에게 마음을 받아달라며 끊임없는 구애를 펼치는 내용의 메시지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다.
여성이 남자친구가 있다며 계속 남성의 구애를 거절하는데도 포기할 수 없다며 마음을 받아달라는 남성.
단순한 구애를 넘어서 미저리같은 스토커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신병 있는 거 아니냐”, “진짜 무섭다”, “결과 어떻게 됐는지 찾아봤는데 계단에서 굴러 입원했고 고소 준비 중이라는 것만 나오더라”, “남자친구한테 말하는 거 진짜 XXX같다”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