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한국의 전통놀이를 주제로 하는 축제인 ‘2019 전통연희축제’ 가 오는 6월 1일과 2일 마포구 증산로 문화비축기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써 13회째를 맞는 전통연희축제는 공연관람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어트렉션이 즐비하다.
탈춤, 버나돌리기, 죽방울 치기 등 기예를 배울 수도 있고, 어린이 손님을 위한 마당극인 ‘연희는 방구왕’ 도 공연된다.
정인삼(78) 명인의 고깔소고춤, 이애주(72) 명인의 당악북놀이, 김운태(56) 명인의 채상소고춤, 서한우 명인의 우도설장구, 역대 최연소 인간문화재로 등록되신 김대균(53) 명인의 줄타기 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번 ‘2019전통연희축제’ 의 백미는 단연 어름산이(줄광대) 박지나(31)의 줄타기다. 국내에는 단 두 명뿐인 ‘여성’ 어름산이 중 한 명인 박지나는 양발 들어 코차기, 180도 거중돌기로 전통연희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동시에 청년실업, 가계부채, 외모지상주의 등의 주제를 줄타기에 녹여낸다고 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6월 1일과 2일에 걸쳐서 열리는 ‘2019전통연희축제’ 에 다함께 놀러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