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미녀와 야수’ 등 애니메이션을 실사영화로 리메이크해 흥행에 성공한 디즈니가 ‘인어공주’ 실사화를 준비 중이다.
인어공주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은 만큼 관객의 기대가 큰 작품이다.
현재까지 캐스팅된 배우들을 살펴보자.
1. 인어공주 에리얼 역: 할리 베일리
할리 베일일리는 그룹 ‘클로이 앤 할리’로 활동하던 가수다.
지난해 7월 할리 베일리가 에리얼 역에 캐스팅 되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원작과 달리 할리 베일리가 흑인이기 때문이다.
거센 논란에 대해 롭 마샬 감독은 “베일리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목소리는 물론 정신, 열정, 순수함, 젊음 등을 모두 보유한 드문 인재”라는 입장을 밝혔다.
2. 에릭 왕자 역: 조나 하우저 킹
영구 배우 조나 하우어 킹은 ‘이름들로 만든 노래’, ‘더 웨이 홈’, ‘올드 보이즈’ 등에 출연했다.
조나 하우저 킹 역시 캐스팅 이후 논란이 일었다.
에리얼의 육지 생활 정착을 돕는 역할을 하는 만큼 왕자가 백인일 경우 백인 남성이 흑인 여성을 교화시키는 것처럼 비춰져 인종차별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3. 우르술라 역: 멜리사 맥카시
인어 공주의 목소리를 빼앗아간 마녀 우르술라는 멜리사 맥카시가 연기한다.
멜리사 맥카시는 영화 ‘스파이’, ‘고스트버스터즈’ 등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력을 입증했다.
4. 세바스찬 역: 다비드 딕스
세바스찬은 애니메이션에서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OST ‘Under the sea’를 열창한 크랩이다.
흥겨운 세바스찬 역은 다비드 딕스가 연기한다.
다비드 딕스는 제17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해밀턴’으로 뮤지컬 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5. 플라운더 역: 제이콥 트렘블레이
제이콥 트렘블레이는 영화 ‘원더’, ‘굿 보이즈’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6. 스커틀 역: 아콰피나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에 주연을 출연했던 아콰피나는 제 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고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