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정한 42개 상급종합병원 중 참여의 뜻을 밝힌 32곳과 국립암센터 등 총 33곳을 대상으로 베스트닥터 선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선정은 “내 가족은 이 의사에게 맡기고 싶다”… 의사 386명 투표인단 참여해서 선정했다는데 10대 암은 지난해 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신규 환자가 많은 상위 암을 선정했다.
각 병원은 먼저 암 종별로 ‘우리 병원 베스트닥터’를 1명씩 선정했다.
환자와 병동 수를 감안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연세암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국립암센터는 2명씩을 추천했다. 이렇게 선정된 386명은 투표인단으로서 베스트닥터 선정 작업에 참여했다.
베스트닥터 선정 기준은
-첫째, 내 가족이 환자라면 맡기고 싶은 의사
-둘째, 연구 실적이 좋은 의사
-셋째, 성실성 등 평판이 좋은 의사
투표인단은 이 기준에 맞는 의사를 1∼5명씩 추천했다.
‘빅5’ 병원과 국립암센터 의사들은 서로를 추천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공정성을 높였다.
암 환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분야별로 서울·경인 지역 5명,비(非)수도권 지역 1명의 최고의사를 선정했다.
총 인원은 63명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의사들을 서열화하려는 의도가 아닌 독자에게 좋은 의사에 대한 정보를 주기 위해 실행한 프로젝트다.
따라서 전체 순위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