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의 용돈을 기준으로 생활 수준을 정리한 글이 큰 공감을 얻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학생의 용돈별 생활수준’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글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공유되며 많은 댓글이 달렸다.
글을 보면 우선 ‘통신비, 교통비, 자취방 비용을 제외’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한 달을 기준으로 10만원이 용돈일 경우 단순 계산으로 하루에 3천원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학식도 3천원이 넘기에 취미생활, 술도 못 마신다고 말했다.
용돈이 20만원이라면 하루 6천원 정도로 주말에 집에서만 지낸다면 주중에 점심은 밖에서 사먹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술자리를 한번 한다면 ‘일주일은 학식행’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30만원의 경우, 하루 만원 정도므로 ‘정말정말 아끼면 가끔은 술도 마시고 맛집도 갈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도 매우 궁핍하고 항상 계산하면서 생활해야 한다고 말했다.
용돈이 40만원이라면 하루 만삼천원 정도로 종종 술과 맛집 탐방이 가능하지만 취미, 여가 생활을 좀 빠듯하다고 말했다.
다음 50만원 구간은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있는 구간으로 아끼긴 해야하겠지만 친구들과 놀고,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60만원 구간의 대학생들은 하루 2만원 정도를 쓸 수 있어 여유가 있다고 말하며 술 좀 덜 마신다면 취미생활도 가능하며 먹고싶은 것도 큰 고민없이 먹을 수 있는 정도며 평소에 절약하면 자신이 원하는 옷 등 의류 구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음 70~80만원을 용돈으로 받는 대학생들은 일주일에 2번 이상 술자리가 가능하며 함께 하고 싶은 것을 대부분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90만원 구간은 거의 없는 ‘대학가의 부르주아’로 설명하면서 명품을 구매 안하는 이상 부족함 없이 풍족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