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역별 노래방 예약 방법이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부산 사람들의 노래방 예약 방법을 본 전라도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페이스북에서 “부산 사람들 노래방 예약할 때라던데 댓글들 미쳤어ㅋㅋㅋ”라며 캡처된 사진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노래방의 곡 검색창에는 ‘겁재이’라고 적혀있었는데, 버즈 ‘겁쟁이’를 부산 사투리로 검색한 듯한 모습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노래 제목을 자신의 지역 사투리로 바꿔 댓글을 연이어 달았다.
댓글에는 ‘전라도 – 눈 딱 뜬게 이별이여’, ‘마마무 – 니나 해라’, ‘멜로망스 – 스근한날’, ‘바비킴 – 사랑금마’, ‘포맨 – 모대’, ‘허각 – 디저블고싶단말밖에’, ‘백아현 – 이랄끄면 그카지말지’ 등이 언급됐다.
누리꾼들은 “사투리 접목 넘 웃기다”, “진짜 이렇게 예약하나”, “제목 센스돋네ㅋㅋㅋ”, “지방에서 이렇게 안합니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