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 짝남(짝사랑하는 남자)에게 온 페이스북 메세지 좀 같이 봐달라는 글이 올라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고있다.
자신과 짝남 사이에 오고간 메세지를 보여주며 자기가 생각하기에 너무 귀여운 짝남의 메세지를 보여주었다.
나이대가 어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 둘의 메세지에서는 귀엽고 풋풋함이 묻어나왔다.
글 작성자가 귀여운 사람이 최고라며 좋다는 메세지를 보냈다.
자신은 ‘다람쥐같은 애가 좋아’라고 했다.
이에 짝남은 ‘나도 다름쥐같이 할 수 있어’라는 귀여운 답장을 보냈다.
여기서 짝사랑이 아닌 것같은 기류가 이미 흘렀다.
또한 글 작성자가 ‘세상엔 귀여운 애들이 너무 많아’라고 했더니 짝남은 좌절하면서 “난 귀여운 짓은 못하지만 노력은 할 수 있어”라고 답해
네티즌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머금게 해주었다.
글 작성자는 이 밖에 더 귀여운 메세지들이 있다고하며 매일 연락하고 전화도 거의 매일 한다고 썼다.
또한, 매번 자신을 부를 때마다 ‘ㅇㅇ아~’하면서 이름을 불러 자신을 설레게한다고 하기도 했다.
이 문자를 올리며 짝남이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건지, 없는건지 물어보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러한 글에 네티즌들은 “자 따라해 짝아니고 썸 짝 아니고 썸”, “짝남이 아니라 썸남이네 설레면 썸이지 사겨봐”, ” 요새 친구들은 썸남과 짝남을 모르는거 같애”라며 둘의 분위기가 짝사랑이 아니고 쌍방이 확실하다는 반응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