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말하자면 일반적인 사물의 모습을 본뜬 것이 아닌 그림 혹은 문장(ex : 데칼코마니) 등을 보여주고 거기에서 환자가 떠올리는 사물 혹은 사건으로 환자의 심리를 확인하는 로르샤흐 테스트의 일종이다.
(로르샤흐 테스트 : 스위스의 정신의학자 헤르만 로르샤흐가 발표한 인격진단검사. 좌우 대칭의 잉크 얼룩이 있는 열 장의 카드로 이루어져 있다. 카드에 나타나 있는 좌우대칭의 잉크 얼룩을 보여주면서, 피험자의 반응 속도, 반응의 내용, 그리고 피험자가 주목한 특징 등을 종합적으로 기록하여 정신적 상태와 인격을 진단하는 기법이다. 간단히 로르샤흐 검사라고도 한다.)
즉, 이 문제에 대한 대답으로 이 문제를 푼 사람의 심리 테스트를 하는 것이다.
저 그림을 보고 정신병환자와 자신을 동일시하여 답을 추론했을 때 그 병과 자신이 현재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 비슷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