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에버랜드와 롯데월드에 이은 초대형 놀이공원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부산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핵심시설인 테마파크의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2005년 관광단지로 처음 지정된지 14년만이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는 롯데월드, 롯데쇼핑, IBK투자증권, GS리테일, 삼미건설 등이 참여해 총 378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이번에 착공한 테마파크는 50만㎡ 면적으로 롯데월드 테마파크 부산, 스카이라인 루지, 쇼핑몰, 호텔 등으로 세워질 예정이다.
부산 롯데타워는 세계 최초로 380m 높이 ‘공중 수목원’ 콘셉트로 도심 속 하늘에서 숲과 바다를 즐기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숲속 요정’을 주제로 보트 안에서 롤러코스터처럼 생긴 물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플룸라이드(Flume Ride), 자이로스윙, 미로 정원, 회전목마 등 30여 개의 다양하고 첨단적인 놀이기구들이 투입될 예정이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3배 크기로 알려지고 있다.
오는 2021년 5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곳에는 롯데몰, 아쿠아월드, 이케아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와 롯데월드 3배 크기이면 하루만에 다 못보겠다”, “디즈니 같이 볼거리 즐길거리 많았으면 좋겠다”, “2년후가 기다려지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시리아 관광단지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2010년 단지조성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전체 34개 부지 중 28개는 투자유치를 완료했으며, 6개 잔여부지도 조속한 시일 내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