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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 간 유리에 테이프를” … ‘저가항공사’의 충격적인 ‘땜빵’ 수리


비행기 좌석의 창문이 깨져서 생긴 금에 셀로테이프로 임시 수리한 비행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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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인도 뭄바이 출발 델리행 스파이스젯 항공기에서 발생한 일이다.

 

pixabay

 

 

해당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하리하란 산카란씨는 자신의 좌석 옆에 있는 창문이 깨져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해당 지점이 셀로판테이프로 처리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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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고선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창문의 사진과 함께 “셀로판테이프로 땜질한 깨진 창문으로 뭄바이에서 델리로 향하는 스파이스젯 GS8152 항공편, 이거 중요 안전우려사항 아닌가요? 내 말 듣고 있나요?” 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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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의 유리창 파손은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비행 중 기내와 외부의 기압차이로 인해서 기내 산소는 물론 승객들이 외부로 빨려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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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는 이에 “안전은 회사의 최우선 정책, 상부에 즉각 보고되었다”라고 답변했다.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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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항공기는 그래도 무사히 비행을 마쳤으며,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중창문으로 되어 있는 해당 비행기는 내부 창문만 깨져 있었고 외부 창문은 멀쩡했다고 보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