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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SRT)에서 도시락 먹는게 민폐인가요?”


기차에서 도시락을 먹다가 수군거림을 들어야 했던 한 누리꾼이 고민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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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네이트판에는 “기차(SRT)에서 도시락 먹으면 안되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너무 바빠서 하루 종일 굶고 급하게 수서역 가서 도시락 하나 포장해 기차에서 먹었다”고 설명했다.

SR 홈페이지

그런데 뒷자리 승객들이 글쓴이를 두고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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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매너 없이 공공장소에서 음식을 먹냐”며 글쓴이를 비판했던 것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글쓴이는 “SRT는 KTX랑 다르게 도시락 판매를 안 하는건 맞는데 그래도 간이식탁도 있고 도시락 정도는 먹어도 된다고 생각했다. 기차 안에서 도시락 먹는 게 민폐일까요”라고 의견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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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상당히 다양했다.

“기차 역마다 도시락 판매를 왜 할까요? 급한 사람들 기차 안에서 먹으라고 하는 거잖아요. 따로 식당칸이 없는 기차라면 먹어도 되는 거지요”라며 도시락을 먹어도 된다는 입장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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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차나 버스에서 냄새나는 음식 먹으면 정말 토 나올 것 같던데요.. 환기도 안되는 곳에서 먹으면… 카페칸에 가서 먹든 아니면 냄새나지 않는 음식을 먹어야하지 않을까요? 안되는 건 아니지만 민폐 같긴 해요”라며 비판하는 반대 의견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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