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국립공원 등산로 입구에서 도시락을 주문할 수 있다.
21일부터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탐방객들이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지난해 9월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시작된 후 다도해, 경주, 속리산, 가야산, 태안해안, 월악산 등으로 늘어났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북한산,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지정된 장소에서 도시락을 수령한 뒤 하산하면서 도시락통을 반납하면 된다.
금액은 7000원에서 1만 원으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앞으로 등산갈 때 너무 좋겠다”, “메뉴가 다양하면 좋을 듯”, “부모님께 알려드려야지”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