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예정되었던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공식적으로 2021년으로 연기되었다고 발표되었다.
이렇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도쿄올림픽에 얽힌 불법적인 뒷공작에 대한 소식이 프랑스에 폭로되어 논란이 되었다.
프랑스 검찰은 일본의 2020 도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벌어진 불법적인 거래에 대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증거들을 확보해 나가고 있었다고 한다.
지난 31일 영국의 로이터통신에서도 도쿄올림픽관련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이사인 ‘다카하시 하루유키’ 가 연루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다카하시 하루유키는 유치위원회로부터 820만 달러(약 100억 원)를 받은 사실이 있다는 것을 프랑스 검찰이 밝혀내었다고 한다.
다카하시 하루유키 본인은 뇌물을 받은 것을 인정했으며, 프랑스 검찰은 뇌물이 어디에 쓰였는지에 대해 상세히 조사중이라고 한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이었던 ‘라민 디악’ 역시 다카하시 하루유키로 부터 ‘디지털카메라와 세이코시계’를 포함한 뇌물을 받고 올림픽유치를 도왔다는 혐의가 있다.
이와 같은 수사결과에 네티즌들은 “후쿠시마에서 경기를 한다고 했을 때부터 이상했었다” 라며 경악을 금치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