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교육학과 출신인 한 남자배우의 교생 실습 시절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권상우의 교생 실습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 속 권상우는 짧은 헤어스타일의 풋풋한 외모로 이름표를 단 채 칠판에 자신의 이름을 쓰고 있다.
학생의 자리에 친근하게 다가가 대화를 나누거나 교단에서 학생들을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실제로 권상우는 한창 활동 중이던 2003년 5월 대전 동산중학교에서 교생 실습을 했다.
한남대학교 미술교육학과 학생이었던 권상우는 졸업하기 위해 4주간 교생 실습을 이수해야했고, 배우 활동 중에 실습이 이루어졌다.
당시 권상우가 교생 실습을 나갔던 학교의 학생들이 권상우의 모습을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공개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2003년은 권상우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개봉했던 해다.
네티즌들은 “권상우 본명이었네”, “탑일때 교생 실습 나갔었구나”, “훈훈하다”, “지금이랑 똑같네 나이는 나만 먹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