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선수 한나 마운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주의 핸드볼 대표선수인 한나 마운시(Hannah Mouncey)는 태어날 당시에는 남자로 태어났다.
그는 운동을 좋아했고 호주의 남자 핸드볼 대표팀 선수가 됐다.
남자일 당시에는 운동으로 별다른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던 지난 2015년 한나는 ‘몸은 남성이었지만, 내 마음은 여성’이라며 성전환 수술을 한다.
이후 여성 선수로 호주 핸드볼 대표팀에 합류했다.
189cm에 99kg인 그는 경기 내내 맹활약하며 호주팀의 전력을 올렸다.
한나의 활약으로 호주 여성팀은 핸드볼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아시아 지역 티켓까지 따냈다.
현재에는 호주 미식축구와 핸드볼 부문에 여성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한나 마운시의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남성의 신체 조건을 타고 태어났는데 여자 리그에 합류해도 되나”, “이건 반칙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