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째 연재 중인 일본의 장수만화 ‘원피스’가 곧 결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작가가 직접 밝혀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월 일본 치바현에서 열린 ‘점프페스타2020’에서는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치로가 친필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팬들에 대한 인사와 함께 스토리 구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의 말에 따르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와노쿠니’의 에피스드는 자신이 그리고 싶었던 스토리였으며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최종화가 목전에 있다”고 언급하면서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연재 중인 ‘회상’ 파트가 끝나면 뒤이어 ‘사보, 비비, 행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것이라고 예정했다.
마지막으로 “내년에도 원피스는 재미있을 것”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원피스는 2018년까지 11년 연속 판매량 1위를 만화책이었으나, 작년에는 ‘귀멸의 칼날’에 뒤쳐진 2위를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