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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한강 사건?”… 대낮에 실종된 20대 男 간호사, 마지막 통화한 친구는 “기억 안 나” 진술


“한 달째 연락되지 않는 간호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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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기숙사 인근에서 종적을 감춘 20대 남성이 실종된 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photonews.com

 

경찰은 지난달 9일 포항의 한 종합병원 간호사 A 씨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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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끊긴 포항공대 부근을 수색했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는 상황.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머니투데이는 18일 A 씨 가족과 인터뷰를 가졌는데 가족들은 병원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A 씨가 지난달 7일 밖을 나간 이후 연락이 끊겼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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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 부친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빨리 돌아올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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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 달 넘게 아들이 사라진 장소를 직접 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문인 건 A 씨가 대낮에 통행이 많은 거리를 지나갔음에도 그를 목격했다는 목격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과 또 그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친구는 경찰 조사에서 “A 씨와 통화를 한 기억이 없다”고 진술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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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방송사 등을 중심으로 A 씨 행방을 아는 분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으나 이렇다 할 소득이 없는 상황이어 가족들의 마음이 타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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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KBS포항 1라디오 ‘활기찬 아침 포항입니다’에서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으로 눈이 쏠려 있는 사이 포항에서도 성인 남성이 실종되어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며 “성인 남성이라는 이유로 가출 처리되어 있는 상태”라고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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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A씨의 가족들은 목격자들의 제보를 간곡히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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