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사망자를 불러 일으키는 청새치 낚시가 주목받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청새치 낚시의 위험성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매년 사망자만 1,500명이라고 한다. 그래도 낚시꾼들이 줄지를 않는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청새치가 뾰족한 주둥이를 들이밀고 위험하게 날아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청새치는 파닥거리며 주둥이를 이용해 낚시꾼을 공격하려고 시도한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스티븐슨 해안에서 낚시를 하던 코너 코갠(Conor Cogan)은 새해 첫날 보트를 타고 낚시를 떠났다가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코겐은 “청새치가 나를 향해 날아오는 순간 나는 이제 죽었다고 생각했다. 반사적으로 몸을 숙여 다행히도 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청새치의 무게는 90kg에 달하며, 코를 이용해 거북이 등껍질을 뚫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청새치가 약간 낚시꾼들 꿈의 생선이라 그런가봄”, “난 동숲에서나 잡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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