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감독들이 곳곳에서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를 비판하고 나섰다.
22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영국의 거장이라 불리는 ‘켄 로치’ 감독이 한 방송 인터뷰에서 “마블 영화는 햄버거처럼 생필품으로 만들어졌다. 대기업을 위해 수익을 낸 상품을 만드는 거다. 그들은 영화의 예술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의견은 켄 로치만 감독만이 아니다.
‘시티 오브 갓’의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도 뭄바이 영화제에서 “나는 마블 영화를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8년 전에 ‘스파이더맨’을 봤는데, 그게 다였다.point 109 |
관심이 없다”, “나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point 35 | 마블인지는 모르겠는데, ‘데드풀2’를 비행기에서 보려다가 30분 정도 본 후 포기했다”고 발언해 화제가 되었다.point 103 | 1
이러한 마블 혹평의 시작은 ‘마틴 스콜세지’이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마블 영화는 테마파크를 닮았다. 그건 영화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인간이 자신의 감정적인 경험을 다른 인간에게 전하려고 애쓰는 영화가 아니다”라고 혹평했다.
‘대부’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도 비슷한 의견을 냈다.
그는 “마틴 스콜세지가 ‘마블 영화는 영화가 아니다’라고 했는데, 영화를 볼 때 뭔갈 배우고 얻길 바라기에 그의 이야기가 맞다. 마틴 스콜세지는 친절하기 때문에 영화가 아니라고 비판한 것이다. 내가 말하는 것처럼 비열하다고 하지는 않았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