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끝으로 ‘페이즈3’를 마무리하는 마블이 ‘페이즈4’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디즈니는 향후 예정되어있는 영화 개봉 계획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디즈니가 공개한 계획에는 오는 2022년 공개될 스타워즈 새 삼부작과 디즈니 실사 영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4가 포함됐다.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MCU 페이즈4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8편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디즈니가 이번에 공개한 MCU 페이즈4 스케줄은 2020년 5월 1일, 2020년 11월 6일, 2021년 2월 12일, 2021년 5월 7일, 2021년 11월 5일, 2022년 2월 18일, 2022년 5월 6일, 2022년 7월 29일이다.
시기만 공개한 상태로 어떤 영화가 언제 개봉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지만, 지금껏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2020년 5월 1일 개봉하는 영화는 블랙위도우 솔로 영화일 가능성이 높다.
내용은 블랙위도우의 과거 행적을 담은 내용으로 전개된다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또한 2021년 2월이나 2022년 2월에 개봉하는 영화는 ‘블랙팬서2’로 예상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2월이 흑인 역사의 달이기 때문이다.
앞서 개봉한 ‘블랙팬서’ 첫 번째 시리즈도 2월에 개봉했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는 2021년 개봉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미즈마블’, ‘샹치’, ‘이터널스’, ‘닥터 스트레인지2’ 등이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스파이더맨’은 소니 배급이기 때문에 이번 디즈니의 ‘페이즈4’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