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히어로 영화 ‘블랙 위도우’의 포스터와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지난 2일 마블 코믹스는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블랙 위도우’의 포스터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해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나타샤 로마노프 (스칼렛 요한슨)가 거울을 보며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블랙 위도우가 무용을 하던 어린 시절, 동료들과 함께 총기 연습을 하던 KGB요원 시절, ‘어벤저스’에 합류해 팀들과 함께 대의를 위해 싸우던 시절 등 블랙 위도우의 과거 모습 등이 차례로 지나간다.
나타샤 로마노프 역의 스칼렛 요한슨은 옐로나 벨로바 역의 플로렌스 퓨와 격렬한 액션씬으로 몸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한팀으로 의기투합해 작전 모의를 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여러 얼굴로 살았지만 이제 과거에서 도망 안 칠 거야”라는 대사는 블랙 위도우의 결연함을 보여주며 그의 행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코믹콘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사이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삼으며, 나타샤 로마노트의 개인적인 모험과 여정이 그려진다.
‘블랙 워도우’는 ‘캡틴 마블’에 이은 마블영화의 두 번째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로, ‘어벤저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블 페이즈 4의 문을 열 ‘블랙 위도우’는 북미 기준 2020년 5월 1일 개봉한다.